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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189
영어의미역 the Rear Skirt of Korean full-dress Attire
이칭/별칭 매미차락,매미찰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하명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의복|의례복
재질 삼베|모시|무명|명주
관련의례 제례
입는 시기 상시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도포의 뒷자락을 이르는 명칭.

[형태]

도포는 곧은 깃에 커다란 두리소매가 달려 있고 뒷자락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포이다. 안동에서 도포는 도복(道服), 두리소매는 콩테기 혹은 홍태기 소매라 불렀다. 도포의 뒷자락을 젖혀보면 앞자락의 옆무가 등 쪽으로 들어가 고정되고, 그 위를 뒷자락이 덮는다. 이 뒷자락을 안동에서는 매미자락 혹은 매미차락, 매미찰이라고 한다. 현재의 도포는 개화기 이후에 변형된 형태이다. 조선의 도포와 달리 안자락에 트임이 없이 한 폭으로 만들어지고, 그 위에 매미자락(뒷자락)이 덮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이 도포를 주로 입었으나, 고종 때 「의복간소령」이 내려짐에 따라 도포를 비롯한 여러 겉옷[袍]이 두루마기로 통일되었다. 그러나 유생들의 요청에 따라 도포는 계속 입을 수 있었다. 도포는 두루마기보다 격식을 차린 옷으로 현재는 문중이나 향교의 의례복으로 입고 있다.

안동에서는 집안 대소사나 제례 등 예를 갖추어야 할 때 입었다. 시집오는 며느리가 혼수품으로 시아버지가 입을 도포를 모시나 안동포로 만들어왔다. 도포는 예복으로 입다가 나중에는 시아버지의 수의로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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