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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085
한자 體育大會
영어의미역 Sports Festival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혜원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운동경기 대회.

[개설]

지역 체육대회는 주로 시민 체력 향상, 시민 화합,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다. 그동안 안동 지역에서도 시민에 대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보급, 시민 스포츠 정신의 고취 등을 통하여 지역민은 물론 도민의 체위 향상과 지방 체육의 발전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변천]

안동읍 당시 연중 한번 개최하는 초·중·고 중심의 시민체육대회에서 1963년 안동시로 승격되면서 이규홍 초대시장이 안동시 체육회 조직을 새로이 개편하였으며 1980년 초 이승희 시장이 안동체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981년 제19회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 주관에서 안동시가 1위를 하고 1991년 제29회 도민체육대회를 주관하였다. 2005년 제43회 도민체육대회를 주관하여 안동시가 3위를 하였다.

소수의 선수 중심 체육 활동은 대한체육회와 그 산하 시·도 체육회에서 주관하여 왔고, 이는 다시 그 산하 경기단체인 시·도 단위 경기 단체에서 경기 운영의 실무를 주관해오고 있다. 1980년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분리되어 경상북도 체육회 산하 도 단위 경기 단체의 소재지가 변동되었다.

[활동사항]

안동 지역의 체육활동에 있어서 대외적인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예는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의 입상 실적이다. 특히 1991년도부터 1996년도까지의 5연패는 각 학교와 지역 사회의 힘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룬 결과에 의한 것으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중학교부에서는 안동중학교 축구부와 테니스부, 경덕중학교 육상부와 역도부, 복주여자중학교 테니스부, 경안여자중학교 육상부가 있다.

고등학교부에서는 안동고등학교 축구부와 테니스부, 경일고등학교 육상부, 중앙고등학교 육상부와 역도부, 안동공업고등학교[현 경북하이텍고등학교] 씨름부와 복싱부, 안동여자고등학교 테니스부, 길원여자고등학교 육상부·연식정구부·배구부, 성희여자고등학교 육상부와 핸드볼부, 성창여자고등학교 육상부가 면면히 그 전통이 이어져 내려왔다. 대학에서는 안동대학교의 축구부, 테니스부, 탁구부, 양궁부, 사이클부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회내역]

안동 지역의 체육대회는 2005년 18,419명이 14개 대회를 62일 동안 대회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2006년에는 37,266명이 20개 대회를 93일 동안 참여하였으며 2007년에는 20,934명이 20개 대회를 77일 동안 참여하였다. 2008년에는 18,488명이 75일간 14개 대회에 참여하였다.

대회 내용은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2008 안동웅부배 전국초중고축구대회, 200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2008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 제63회 전국대학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제1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19회 회장배 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 제37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2008 안동체급별장사씨름대회, 2008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 제3회 한라하우젠트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2008안동전국모터패러글라이딩대회 등이 있다.

2009년에는 2월 24일~3월 2일까지 6일간 2009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참가 규모는 전국 우수 초등학교 16개 팀 600여 명이며 주최는 안동시 체육회이고 안동시 축구협회에서 주관하였다.

[수상내역]

엘리트 체육사를 보면 육상의 경우 1982년 시·군 역전마라톤대회 우승, 경일고등학교 김남수 선생의 지도로 김창근(전국체전 마라톤우승), 권순영(현 구미시청감독),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 남상도 선생의 지도로 진수성(1985 위스텐 마라톤 우승) 등이 출전하였다. 1983년에는 김진태 선수가 허들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1991년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안동시청 육상실업팀이 단장 박응규, 감독 김영학, 코치 오성택, 선수 류재균 외 7명으로 창단하였다.

축구의 경우 1970년대 후반 안동공업고등학교 축구부가 창단하여 전국대회에서 4강 진출하였다. 안동대학교 김정한 교수의 주도로 축구부가 창단되었으며, 안동고등학교 축구부는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였다. 그리고 2004년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테니스의 경우 1981년 경북테니스협회를 안동에 유치하였다. 1982년 제20회 소강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1982년 안동고등학교 권오휘 선수가 198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주니어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하였다. 1995년 제76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를 안동에서 개최하였다.

연식정구의 경우 1978년 길원여자고등학교 연식정구팀이 창단하였으며, 1980년 중·고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국가대표 출신 금시숙(농협), 박옥희(농협), 강순희(대구은행), 강순례(대구은행) 등을 배출하였다. 배구의 경우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길원여자고등학교 팀 창단 도내 2위 수준을 유지하였다.

핸드볼의 경우 1970년대부터 경안여자정보고등학교 핸드볼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국가대표 LA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옥화,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현옥 등을 배출하였다. 복싱의 경우 1981년 경상북도 복싱연맹을 안동에 유치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재혁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으며, 제75회 전국체전 복싱대회를 안동시에 유치를 하였다.

볼링의 경우 꿈나무 육성과 개인1인 코치제도 도입으로 도민체육대회 5연패를 달성 하였다. 롤러스케이트의 경우 경북도청팀으로 존속하던 실업팀을 안동시청팀으로 변경하였으며,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에도 팀이 창단되었다. 경북도민체육대회 9연패 달성을 하였다.

탁구의 경우 1960년대 국가 대표 3명중 1명이 안동 출신인 만큼 탁구 도시가 되는 영예를 안았지만 잠시 쇠퇴하다가 안동대학교에서 전국 우수선수를 확보하여 대학부 1, 2위를 다투었다. 씨름의 경우 1981년 대구와 경상북도가 분리 될 때 안동에 유치 씨름 동호인회가 발족하였으며 안동시 씨름협회를 조직하였다.

유도의 경우 관내에서 가장 많은 용인대학교 출신 체육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청소년 대표급 선수를 경안중·고등학교에서 배출하였다. 태권도의 경우 1960년대 안동도장 권두환 관장, 1970년대 중부도장 이원택 관장, 1980년대 용상도장 김태년 관장 등 붐 조성과 태권도인 육성에 앞장섰다.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하였다. 보디빌딩의 경우 2003년 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대회를 유치하였고, 2005년 아시아 보디빌딩&휘트니스선수권대회를 유치하였다.

[참고문헌]
  • 『안동시사』 (안동시사편찬위원회, 1999)
  • 안동시 체육회(http://www.andong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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