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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026
한자 安東獨立運動記念館
영어공식명칭 Andong Independence Movement Memorial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독립기념관길 2[천전리 24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순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념관
면적 연면적 2,842㎡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독립기념관길 2[천전리 240]지도보기
전화 054-823-1555
팩스 054-823-1550
홈페이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http://www.815gb.or.kr)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기념관.

[개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 있다. 내앞마을은 1907년 협동학교(協東學校)가 설립되어 애국 계몽 운동의 산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점되자 만주로 집단 망명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한 김대락(金大洛)·김동삼(金東三) 등을 배출하였다.

학계에서는 안동을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져 ‘한국 근대 최초의 의병인 갑오의병(1894. 7)이 일어난 안동’, ‘전국 최다의 독립운동 유공자·자정 순국자를 배출한 안동’,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李相龍), 만주 지역 항일 운동가 김동삼, 혁신 유림 류인식(柳寅植), 사회주의 운동가 김재봉(金在鳳)·권오설(權五卨), 의열 투쟁가 김지섭(金祉燮)·김시현(金始顯), 아나키스트 류림(柳林), 저항 시인 이육사(李陸史) 등 ‘한국 독립운동사의 핵심 인물을 배출한 안동’이라는 역사성을 부여하였고, 이는 안동에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공하였다.

[건립경위]

안동은 경상북도 북부 유교 문화권의 핵심 지역으로 퇴계학맥의 정통을 계승한 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수많은 유학자들이 국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여 전국 어디에 견주어도 뚜렷할 만큼 가장 많은 독립 유공자 및 자결 순국자를 배출하였다.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역사성은 살아 있는 유교 문화와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공하였다.

이에 따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국가로부터 50%의 보조금을 받고 안동시의 지원으로 2003년 착공하여 2007년 완공되었다. 총 사업비는 93억여 원이 투입되었다. 개관식은 2007년 8월 10일 오후 4시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협동학교(구 천전초등학교)에서 거행되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각급 기관과 시민들의 5년에 걸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구성]

25,424㎡의 대지에 연면적 2,84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주요 시설로 전시실, 연수원, 자료실,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이 중 전시실은 약 963㎡ 규모로 3개로 나누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안동 출신 인사의 국내 활동을, 제2전시실은 만주로 망명하여 펼친 국외 활동을, 제3전시실은 영상관으로 안동의 독립운동가 1,000인을 추모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연수원은 3인 객실 10실과 5인 객실 5실, 소회의실 1실, 분임토의실 2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은 50~70명, 소회의실은 30명, 분임토의실은 8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현재 조직으로는 관장 밑에 학예연구부와 기획관리부를 두고 있다. 이사회에는 이사장을 포함하여 10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이 있다. 학예연구실에는 부장 1명과 연구원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획관리부에는 부장 1명과 팀장 1명, 팀원 2명,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을미의병 때의 「안동의소파록(安東義疏爬錄)」, 동산 류인식의 『대동사(大東史)』,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 임명장」, 「안동조선물산장려회취지서」 등 안동 출신 인사들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특색 있는 유물 8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926년 6·10만세운동을 주도한 권오설이 소장하고 있던 「신간회 국내외 정세보고서」는 1927년 민족유일당운동과 관련한 자료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귀중한 자료이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한국 근대사와 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한 연수 교육과 학술 연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독립운동 유적 해설사 양성 교육, 역사 교사를 위한 안동 출신 인사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청소년을 위한 보훈캠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러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체계를 이루어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안동독립운동기념관(http://www.815and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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