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류세진은 1886년(고종 2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의 전주류씨 동성마을인 무실마을에서 태어났다. 1910년 나라가 일제의 의해 무너지자, 류세진은 독립운동을 위해 1919년 중국 만주로 망명하여 봉천 및 개원 지방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1922년 11월경 대한통의부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대한통의부는 1922년 8월 남만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독립군들이 보다 효율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한 무장 독립운동 단체로, 안동 출신 애국지사인 김동삼(金東三)이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류세진은 대한통의부 의용군 제5중대에 소속되어 항일투쟁을 전개하여 1923년 3월 특무정교(特務正校)가 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25일 중국 보갑병(保甲兵)과 충돌하여 교전하다가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