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배승환은 1885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만주로 망명하여 6월경부터 지린성[吉林省] 유하현(柳河縣)에서 항일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독립군을 모집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역에 들어와 활동하고 있던 최재화(崔載華)로부터 무관학교 생도를 모집하라는 명령을 받고 권원하(權元河)·이재영(李縡榮)·조태연(趙台衍)·권재수(權在壽) 등을 모집하여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에 입학하게 하였다. 이 일로 1920년 9월 24일 일제 경찰에 체포된 배승환은 1921년 2월 22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23년 12월 30일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상훈과 추모]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