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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041
한자 密庵集
영어음역 Miramjip
영어의미역 Milamjip Anthology
이칭/별칭 『밀암선생문집(密庵先生文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만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관련인물 이재(李栽, 1657~1730)|이인환(李寅煥)
저자 이재(李栽, 1657~1730)
간행자 이인환(李寅煥)
간행연도/일시 1732년연표보기
권수 25권
책수 13책
사용활자 목판본
가로 17.4㎝
세로 22.5㎝
표제 密庵先生文集
소장처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지도보기

[정의]

173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재의 시문집.

[개설]

밀암(密庵) 이재(李栽, 1657~1730)퇴계(退溪) 이황(李滉)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로 이어지는 퇴계 학통을 전수하여 외손인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에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편찬/발간경위]

1732년(영조 8) 이재의 아들 이인환(李寅煥)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25권 13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밀암선생문집(密庵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7.4㎝, 세로 22.5㎝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권1과 2에는 사(辭)와 시, 권3~9에 서(書), 권10·11에 잡저로서 「금수기문(錦水記聞)」, 권12에 잡저와 서(序), 권13에 기, 권14에는 발(跋)과 잠(箴)·명(銘)·상량문, 권15에 애사·축문·제문, 권16에 전(傳)·비(碑), 권17에 묘표·묘갈명·묘지명, 권18에 묘지명, 권19~21에 행장, 권22와 23에 가전(家傳)과 실기(實記)·「가세고사(家世故事)」·「밀암자서(密庵自序)」, 권24와 25는 부록으로서 연보와 행장·묘지명·만사·애사·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문집에 수록된 시는 모두 356수인데 그 중 만사 51수를 빼면 305수이다. 이 가운데는 아버지 이현일(李玄逸)이 영달해 서울을 오르내릴 때 그를 수행하면서 감회를 읊은 시도 적지 않다. 또한 이현일이 관직에서 쫓겨나 홍원(洪原)·종성(鍾城)·광양(光陽) 등지로 유배를 당하자 이재가 아버지를 수행하면서 쓴 많은 시에는 풍진(風塵)에 찌든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서(書)는 100여 명에게 쓴 223편이 수록되어 있다. 영남 지방에서 ‘구제밀찰(九祭密札: 구사당 김낙행의 제문과 밀암 이재의 간찰)’이란 말이 널리 퍼져 있으리만큼 이재의 서는 훌륭하기로 이름났다. 편지를 주고받은 인물 가운데는 정시한(丁時翰)·이만부(李萬敷)·권상일(權相一)·김성탁(金聖鐸)·이상정(李象靖) 등 저명한 학자들이 많다. 서에는 이기설(理氣說)·사칠설(四七說)·예설·경의(經義) 등에 관한 문답이 많아 이재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밀암집(密庵集)』 가운데 이재의 학문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는 편지글 이외에도 권11과 권12의 잡저편인 「금수기문」을 들 수 있다. 여기에는 태극설·이기설·수양론·인심도심설 등 순수한 학문적인 문제들에 관해 그가 읽고, 듣고, 느낀 것 등을 수집, 기록하고 있다. 또한 권23의 「밀암자서」도 이재의 학문 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이재 스스로 자신의 학문적 입장과 주장의 요지를 집약 정리한 것으로 이재의 사상과 학문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이재는 영남의 근세 유학자 중에서도 가장 학문이 심오하고 문장이 창달하였으므로 『밀암집』은 유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며, 구제밀찰이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재의 편지는 나름의 특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간문 연구에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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