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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51
한자 安東權氏末山齋舍
영어공식명칭 Malsanjaesa Shrine of Andong Gwon Clan
영어음역 Andonggwonssi Malsanjaesa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649[하양지길 25]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6월 12월 5일연표보기 - 안동권씨 말산재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10월 22일연표보기 - 안동권씨 말산재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권씨 말산재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재사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정면칸수 4칸(몸채)
측면칸수 2칸(몸채)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649[하양지길 25]지도보기
소유자 안동권씨 도촌 문중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재사.

[개설]

안동권씨 말산재사안동권씨 도촌파 문중의 선조인 가립(可立) 권심행(權審行, 1517~1565)의 묘소를 지키고 제사를 모시기 위한 건물이다.

[위치]

안동권씨 말산재사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649번지[하양지길 25]에 있다. 야산 동쪽 산자락 끝에 남향하여 권심행의 묘가 있는 건너편 말산을 바라보고 있다.

[변천]

안동권씨 말산재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대청 후벽에 있는 1758년(영조 34)의 중수기에 의하면 1757년(영조 33) 여름 장마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자 이듬해 봄에 기공하여 그해 4월에 준공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건축 수법으로 보아 중수기에 기록된 연대와 부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안동권씨 말산재사는 튼 ‘ㅁ’자형 건물로, 전면에 대문채가 놓여 있고 그 뒤편에 좌익사(左翼舍)·우익사(右翼舍)가 각기 대문채와 직각으로 연접되어 있으며 그 뒤에 ‘ㅡ’자형 몸채가 있다. 몸채는 2단의 높은 축대를 쌓고 전면 4개의 기둥만 원기둥으로 하며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운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다.

건물의 4칸 정면에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시설하고 그 뒤쪽에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설치하였다. 대청 배면에 두 짝 미닫이창을 두었는데, 이는 흔하지 않은 수법이다. 대청과 방 사이의 경계 벽 두 군데에 창호를 설치하였는데, 앞의 것은 키를 작게 하여 창의 기능을 갖게 하였으며, 뒤의 것은 키를 높게 하여 문의 기능을 갖게 하였다. 이러한 창호 구성 수법은 조선 말기부터는 거의 채택되지 않는 옛 양식이다.

우익사는 2층으로 이루어진 누각으로, 아래층에는 바깥마당으로 통하는 중문간(中門間)을 두고 곡간·창고·온돌방을 두었다. 위층에는 마루를 꾸몄는데, 맨 우측 1칸의 바닥을 나머지보다 26㎝ 정도 높게 한 점이 특이하다. 이 높은 마루의 남쪽, 즉 건물 앞쪽에 나 있는 창문을 열면 말산의 권심행 묘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이러한 연유로 바닥을 높게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층의 벽은 안마당 쪽만 개방하고 나머지 세 면은 판벽을 치고 각 칸마다 판문을 달았다.

[현황]

안동권씨 말산재사는 1996월 12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3호로 지정되었다. 2012년 10월 22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안동권씨 도촌 문중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권씨 말산재사는 간결한 구조로 그 양식이나 결구 수법에서는 두드러진 특징을 볼 수 없으나, 편의보다는 절제와 규범에 따라 시설된 대청과 방 사이의 개구부 형식과 대청 배면 미닫이창 등의 흔하지 않는 예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우익사를 누각으로 구성한 점과 상층 바닥의 일부를 높인 점 등은 묘와의 관계가 재실 건축의 주요한 계획 원리임을 알게 해 주는 대목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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