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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776
한자 聾巖刻字
영어공식명칭 Nongamgakja Rock carving
영어음역 Nongamgakja(Rock carving)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612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3년 8월 31일연표보기 - 농암각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농암각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각자
건립시기/연도 일제강점기
관련인물 이현보(李賢輔, 1467~1555)
길이 4~5m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612 지도보기
소유자 이성원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바위에 새긴 글자.

[개설]

농암각자(聾巖刻字)는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조 작가인 농암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정자 터를 기리기 위해 새긴 글자이다. 이현보의 본관은 영천, 자는 비중(棐中)이며 예안 출신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쳤으며 만년에는 고향에 돌아와 시를 지으며 한거하였다. 조선시대에 자연을 노래한 대표적인 문인으로 국문학사상 강호 시조의 작가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건립경위]

농암각자는 일제강점기 예안~도산 간 지방도로 개설로 인해 당시 분천동(汾川洞)에 위치하던 이현보의 정자인 애일당(愛日堂)을 1차로 인근 영지산 위로 옮기면서 옛 자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바위에 새긴 글씨이다.

[위치]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612번지 농암 종택 애일당 앞 강변에 위치한다. 강 건너 암벽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형태]

농암각자는 전면을 다듬은 네 개의 큰 바위 면에 한자로 ‘농암선생정대구장(壟巖先生亭臺舊庄)’이라는 8자가 두 자씩 새겨져 있다. 한 글자의 크기는 대략 75㎝ 정도로 매우 큰 글씨로 새겨졌다. 경치 좋은 곳의 바위벽에 글자를 새기는 것은 그 유래가 신라시대까지 소급된다고 하나, 이와 같이 큰 글씨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안동 지역의 음각 글씨로는 가장 크다. 그중 ‘농암(聾巖)’ 두 자를 새긴 바위는 길이 5m, 두께 2.5m, ‘정대(亭臺)’ 두 자를 새긴 바위는 길이 4m, 너비 2m, 두께 2m, ‘구장(舊庄)’ 두 자를 새긴 바위는 길이 4m, 너비 3m, 두께 3m의 크기이다.

[현황]

안동댐 건설로 물속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바위에서 글자만 떼어내 1975년 도산면 분천리 산11-1번지에서 분천리 산11-17번지로 옮겼으나, 이후 농암유적지정비사업으로 인하여 도산면 가송리 현 위치로 다시 옮겨졌다.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이성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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