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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498
한자 現代
영어의미역 Present Ag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윤정

[정의]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안동 지역의 역사.

[개설]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광복과 혼란기]

1945년의 8월 15일 광복의 기쁨은 컸지만 그만큼 혼란도 컸다. 안동의 해방 정국 역시 좌익이 주도한 인민위원회와 우익이 주도한 대한독립촉성회 계열의 대립과 갈등으로 혼란 자체였다. 이러한 갈등은 6·25전쟁을 겪으면서 더욱 배가되었다.

보도연맹사건·부역사건과 같은 희생 사건이 잇달았고, 1950년 8월 1일에는 북한군이 안동 시내로 밀려들자 한국군이 북한군의 낙동강 도강을 지연시키기 위해 안동교를 폭파하여 미처 강을 건너지 못한 한국군 장교와 사병 700여 명이 북한군의 총격에 희생되거나 강을 건너다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통과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기]

이러한 시련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도 안동은 전통을 잘 지키고, 새로운 것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한 결과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 관광의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전국 최다의 박물관을 보유한 문화의 도시가 되었고, 인문학 자료와 역량이 축적되면서 한국국학진흥원·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같은 연구 기관을 갖춘 수준 높은 도시로 성장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들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999년의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방문을 비롯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는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안동은 옛것을 잘 지켜 내는 도시이다. 여기에는 정신적 유산과 물질적 유산이 포함된다. 특히 안동은 정신문화를 잘 갈무리하여 정신문화의 수도로 거듭나면서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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