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에 대밭이 있어서 대밭·대밭골·죽전(竹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음동(觀音洞)·악대(嶽垈)·악심리(嶽深里)·탑골[塔谷]을 병합하여 죽전리(竹田里)라 하였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풍산면(豊山面)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동쪽에 소백산맥 줄기인 학가산(鶴駕山)이 솟아 있고, 학가산 줄기가 이어진 산지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서북쪽에는 소백산맥 줄기인 보문산(普門山, 643.1m)이 있고, 예천군 보문면 산성리로 넘어가는 곳에 갈마령(葛馬嶺)이 있다. 자연마을들은 작은 도로로 이어져 있으며, 각 마을로 흘러 들어간 하천을 중심으로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풍산읍 북쪽 끝에 있는 마을로 풍산읍 소재지인 안교리에서 북동쪽으로 5~8㎞ 사이의 산간 지대에 형성되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0,892,732㎡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12세대에 233명(남자 113명, 여자 12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서후면 자품리·대두서리, 서쪽으로 서미리, 남쪽으로 만운리·상리리, 북쪽으로 예천군 보문면 산성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마을로 학대(鶴大)·악심(岳心)·관음사(觀音寺)·대밭골[竹田]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안동 죽전동 삼층석탑(安東竹田洞三層石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9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