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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216
한자 羅所里
영어음역 Nas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선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8.93㎢
총인구(남, 여) 184명(남자 93명, 여자 91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90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지형이 소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나소골 또는 나소곡(羅所谷)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나별로 불렀다. 『정감록(鄭鑑錄)』에 ‘영가사십리고동소라(永嘉四十里古洞召羅)’라는 곳을 찾아가면 난(亂)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전한다. 나별 안에 나소곡이 있고 나소곡 안에는 소라곡(召螺谷)이 있는데, 『정감록』에 나오는 고동소라(古洞召羅)는 이 소라곡을 이르는 말이다. 소라곡에 골마을과 음지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나소리의 가장 큰 마을인 방잠은 수정산의 아름다움을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방잠은 꽃같이 아름다운 산, 작고 높은 곳’이란 의미로 1619년에 펴낸 『선성지(宣城誌)』에서는 지금의 영산못의 교회 뒷산을 방잠산으로, 한티재 아래 고개를 방잠고개로 기록하고 있다.

즉, 선성현(宣城縣)의 남방에 있는 산 작고 높은 산이라서 방잠산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보는데, 이 산에서 수정이 출토되어 수정산이라고도 하며, 절이 있었던 산 대백을 절터 대백이라고도 한다. 산 작고 높을 ‘잠(岑)’자로 산 이름을 지은 이유는 오천 및 미남 마을과 비교해서 지대가 높으며 방잠 수구(水口)에서 낙강(洛江)까지 급속히 지대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낙천(洛川)이라고 지었다고 보며, 또 낙천의 ‘낙(落)’자를 따서 낙강으로 강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요촌은 옛날 요촌부곡(蓼村部曲)이 있었던 마을로, 낙동강변 약 4㎞에 한해살이풀인 여뀌[蓼]가 무성한 지대를 개척하여 마을을 조성했다고 하여 붙여졌다. 한편 질그릇점이 있었다고 하여 점골 혹은 요촌(窯村)으로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말 안동군의 동후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이후 안동군 월곡면에 속하게 되었다. 1974년 안동댐 건설로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안동군 와룡면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안동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으로 하천이 흐른다.

[현황]

나소리와룡면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 직선거리는 5.4㎞, 남북 직선거리는 2.8㎞ 정도이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약 8.93㎢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90세대에 184명(남자 93명, 여자 9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점골(요촌)·미남·방잠·연산·도장골·나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와룡면 전체 경지 면적의 약 13%를 차지한다. 요촌마을 뒷산에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 1526~1586)의 묘소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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