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빼어난 자연경관이 병풍을 둘러친 듯하여 병산(屛山)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자연환경]

낙동강 굽이가 넓은 못을 이루어 에워 둘러싼 산으로, 본래의 자연지명보다는 병산서원이 있는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절벽이 깎은 듯이 서 있는 병산은 화산(花山) 아래에 있다. 절벽 맞은편에는 노송정과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현황]

병풍을 치듯 수직으로 깎인 병산의 남쪽 기슭에는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당시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인 사적 제260호 병산서원이 있다. 안동 시내에서 하루 두 번 버스가 운행하며, 안동시에서 예천 방면 국도 34호선으로 약 20㎞ 가다가 풍산에서 풍천, 구담 방면 지방도 916호선을 타고 4㎞ 정도 가서 풍천중리삼거리에서 하회마을 방면으로 1㎞를 가다보면 병산서원 이정표가 있다. 그 길로 3㎞를 가면 병산과 병산서원이 나온다.